증시 불장 속 상위 1% 주식 고수는 바이오株 담았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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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지노믹스, 우리금융지주, 에이비엘바이오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지노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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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1위 알지노믹스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알지노믹스, 우리금융지주, 에이비엘바이오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지노믹스다.
알지노믹스는 이날 오전 11시 5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7% 오른 19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한 간암 치료제 RZ-001의 임상 1상 결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알지노믹스에 따르면 RZ-001과 면역항암제 티쎈트릭,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을 병용 투여했을 때 암세포의 유의미한 크기 변화가 측정됐다. 알지노믹스는 이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을 확대하고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위에 오른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주가가 가파르게 하락했지만 수익률 상위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렸다. 오전 11시 59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5.42% 하락한 3만 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을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여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3위 에이비엘바이오는 주가가 9.99% 오르고 있다. 알지노믹스와 같이 AACR 2026에서 발표한 신약후보물질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암세포에 발현한 2가지 항원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 ADC를 개발 중인데, 현재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인 후보물질의 연구 결과를 AACR에서 발표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기업은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통과나 개발 성공에 따라 주가가 급등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손실을 볼 수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SK하이닉스, 현대차, 미래에셋증권 순이다. 전 거래일 순매수는 OCI홀딩스, 삼성전기, 삼성전자 순서로 많았다. 전날 순매도 상위 종목은 미래에셋증권, 우리금융지주, 현대제철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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