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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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가 아시안투어 인태녀서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함정우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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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함정우가 아시안투어 인태녀서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함정우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4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함정우는 2위 존 캐머런(호주, 14언더파 270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함정우는 지난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했으며, 2019년 SK텔레콤 오픈, 2021년과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는 아시안투어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또한 함정우는 우승상금 36만 달러(약 5억3000만 원)와 오는 7월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위 2명에게 디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날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함정우는 2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3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지만, 4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함정우는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그사이 캐머런이 1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함정우는 13번 홀과 14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함정우는 "마지막까지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한 것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과 준비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도엽은 8언더파 276타로 공동 6위, 왕정훈은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6위, 최승빈은 1오버파 285타로 공동 52위, 김홍택은 2오버파 286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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