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한·최정 뜨겁다…SSG, 한화·롯데 6연전서 선두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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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탄 SSG 랜더스가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를 연달아 상대하며 상위권 굳히기에 나선다.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로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 뒤 기록은 멈췄지만, 시즌 초반 SSG 타선을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성한의 꾸준함, 최정의 장타, 김건우와 최민준의 안정감이 이어진다면 SSG는 선두 싸움을 본격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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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SG는 15승 9패(승률 0.625)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선두 kt와는 1.5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다. 팀 타율 0.265로 리그 4위, 팀 홈런은 26개로 리그 최상위권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 평균자책점은 3.20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며 공수 균형이 살아났다.
가장 눈에 띄는 중심은 역시 박성한이다. 박성한은 시즌 타율 0.451, 41안타로 리그 전체 안타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로 KBO리그 신기록을 세운 뒤 기록은 멈췄지만, 시즌 초반 SSG 타선을 사실상 혼자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정도 살아났다. 최근 kt전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최연소 4천400루타를 달성했고 시즌 6홈런으로 여전히 중심타선의 무게감을 보여주고 있다. 에레디아 역시 5홈런으로 장타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변수는 부상이다. 타율 0.365, 4홈런으로 맹타를 휘두르던 고명준이 좌측 척골 골절로 이탈했고 조형우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지명타자 김재환의 타격 반등이 더 절실해진 이유다. 최정과 에레디아, 박성한의 체력 부담까지 고려하면 타선 운영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선발진은 불안과 기대가 공존한다. 김광현의 부상 이탈과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의 공백 속에서도 김건우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버티고 있다. 최근 7이닝 무실점 호투로 흐름도 좋다. 최민준 역시 평균자책점 0.98로 안정적이다. 화이트도 기복은 있지만 역할을 해주고 있다.
반면 베니지아노는 평균자책점 6.38, 퀄리티스타트 0회로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한화전에서는 왕옌청-황준서-류현진과 맞붙고 롯데전에서는 박세웅-나균안-김진욱을 상대해야 해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
불펜은 SSG의 가장 강한 무기다. 김민(ERA 0.68), 이로운(0.93), 노경은(2.08), 마무리 조병현(4세이브)이 안정적으로 버티고 있다. 경기 후반까지 리드를 잡는다면 승리 확률은 높다.
결국 이번 홈 6연전의 핵심은 초반 선발 버티기와 중심타선의 집중력이다. 박성한의 꾸준함, 최정의 장타, 김건우와 최민준의 안정감이 이어진다면 SSG는 선두 싸움을 본격적으로 압박할 수 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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