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리금융지주, 5% 약세…CET1 개선·주주환원 기대 '유효'

남영재 기자 2026. 4. 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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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회성 비용과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이 둔화된 가운데 단기 실적 부담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0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1.5%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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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EBN]

우리금융지주가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회성 비용과 판관비 증가 영향으로 이익이 둔화된 가운데 단기 실적 부담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오전 10시 5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5% 하락한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KB증권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다만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603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21.5%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비용 반영…"이익 기대치 하회"

주가 하락의 배경은 실적 부진이다. 인도네시아 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 약 1380억원과 판관비 증가가 반영되며 순이익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았다.  

또한 비이자이익 감소와 비용 증가가 겹치면서 수익성 둔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CET1 개선·NIM 상승…"기초 체력은 견조"

다만 펀더멘털은 견조하다는 평가다. CET1 비율은 13.6%로 전분기 대비 상승하며 자본 여력이 개선됐고, 순이자마진(NIM) 역시 1.51%로 상승하는 등 은행 본업 경쟁력은 유지되고 있다.

특히 대출 성장과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이자이익 확대 흐름이 지속되며 중장기 수익 기반은 안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동양생명 인수·주주환원 기대…"중장기 모멘텀"

중장기적으로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이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하며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자사주 매입 및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될 전망이다. 향후 배당성향 확대와 자사주 매입이 병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광준 KB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CET1 개선과 비은행 확장 전략은 긍정적"이라며 "주주환원 정책까지 감안하면 중장기 투자 매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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