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놈의 OO가 무슨 출마”…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음료수 테러로 실신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6. 4.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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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8시 7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 세정타워 앞 인도 앞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음료수를 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러를 하는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라며 "정 후보가 회복해서 꿋꿋이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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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 음료수 맞고 넘어져
넘어지며 바닥에 머리 충돌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27일 유세 활동 중 한 운전자가 던진 음료수에 얼굴을 맞아 넘어지는 과정에서 땅에 머리를 부딪혔다. 정 후보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개혁신당 제공]
27일 오전 8시 7분께 부산 금정구 구서 나들목 인근 세정타워 앞 인도 앞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가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향해 음료수를 뿌렸다.

경찰과 정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정 후보가 출근길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하던 중 승용차 한 대가 후보 곁으로 다가왔다.

가해 운전자는 돌연 마시고 있던 음료수를 정 후보의 얼굴을 향해 끼얹으면서 “새파랗게 어린 놈의 OO가 무슨 시장 출마냐?”라며 청년 정치인을 비하하는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유세 중이던 정 후보는 순간 중심을 잃고 쓰러졌으며, 이 과정에서 머리를 땅바닥에 부딪치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치료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수행원들이 도주하는 가해 차량을 막으려 했으나, 운전자는 현장을 빠져나갔다. 경찰이 목격자와 사건 지점 인근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지난 16일 부산 부산진구 캠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은 “공개된 선거 유세 현장에서, 그것도 다수 시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후보자를 직접 겨냥한 물리적 공격이 벌어졌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민주주의의 기본 질서를 위협하는 명백한 폭력 행위이자 사실상의 테러”라고 비판했다.

당은 또 “개혁신당은 이번 사건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경찰을 향해 “사건의 경위를 한 점 의혹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여 가해자를 반드시 밝혀내고,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테러를 하는 것은 미성숙한 행동”이라며 “정 후보가 회복해서 꿋꿋이 선거운동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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