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조기 검진과 치료로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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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2026년 출생자의 기대수명은 남성 81.9세, 여성 87.5세에 이른다.
이는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진단과 높은 치료 성과로 인해 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였음을 알 수 있다.
둘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도움을 받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면 암이 발생해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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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0세 시대'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질환이 바로 '암'이다. 국가암지식정보센터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암 발생자 수는 28만 8천613명으로 2000년에 비해 약 18만 명 증가했고 암 유병자 수는 약 2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3%를 차지한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14.9%에 달한다. 한국인의 전체 사망원인 중 1위 역시 '암'이다.
다행스럽게도, 국내 암 생존율 및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2001-2005년 54.2%에서 2019-2023년 73.7%로 향상됐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당 암 사망률은 246.2명에서 147.6명으로 감소했다.
발생 대비 사망비(Mortality/Incidence ratio, M/I ratio)는 특정 암의 발생률 대비 사망률의 비로 얼마나 많은 환자가 생존으로 이어졌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는 지표이다.
대한암학회 '암 연구 동향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위암, 대장암, 유방암의 M/I ratio 값이 세계에서 가장 낮다. 이는 발생한 암 환자 수 대비 사망한 환자의 수가 적다는 의미이다. 이는 건강검진을 통한 암의 조기 진단과 높은 치료 성과로 인해 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여 적절히 치료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암 생존율에서도 우리나라의 좋은 결과가 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의 생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1위이다.
그렇다면 국민 개인으로서는 어떻게 100세까지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까?
첫째,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 음주, 감염, 비만 및 잘못된 식습관은 대표적인 암 발생 위험 요인이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생활 습관의 교정으로 30~50%의 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금연, 금주, 예방접종, 적절한 체중 유지,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필요하다.
둘째,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우리나라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의 6개 암종에 대해 국가암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영국, 일본 등과 비교해도 가장 많은 암종에서 국가암검진을 시행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 복지 차원으로 근로자의 추가적인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도움을 받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시행한다면 암이 발생해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셋째, 조기 진단된 질환에 대해 적절히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검진의 활성화로 요즈음에는 암이 진단되어도 조기에 진단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 경우에는 적절히 치료받는다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
100세 시대가 정말로 다가오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미루었던 건강검진이 있다면 지나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검단탑병원 김형근 소화기내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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