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즉각 체감' 트럼프 11월 중간선거 큰 부담
송태희 기자 2026. 4. 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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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지시간 26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휘발유 가격 상승에 따른 민심 이반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정치적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4년 대통령선거운동 당시 유가를 갤런당 2달러로 낮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에너지 분야 시장분석기관 클리어뷰 에너지의 케빈 북 전무이사는 "유가가 오르면 운전자들은 무조건 현직자(대통령)를 비난하게 마련"이라며 유가만큼 유권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하는 경제 지표는 별로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호르무즈 봉쇄 이후 고급 휘발유와 중간등급 휘발유의 판매는 각각 7%와 3.6% 감소했습니다.
전쟁 발발 이래 주유 건수는 10.7% 늘었으나 부피로 따진 전체 판매량은 2.2% 증가에 그쳐, 운전자들이 연료 탱크를 단번에 가득 채우지 않고 소액으로 자주 주유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연료 절약 혜택을 주는 앱들과 카풀 앱들은 이란 전쟁 발발 이래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3월 가스버디(Gasbuddy), 머드플랩(Mudflap), 업사이드(Upside)의 다운로드 수는 전월 대비 각각 453%, 95%, 81%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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