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상대도 손흥민 안 무섭나..."더 이상 치명적이지 않다" 평가 받더니, "LAFC가 우릴 더 걱정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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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도우미 역할에 집중하며 득점력은 저조해진 가운데 4강 상대인 멕시코의 톨루카는 손흥민을 향해 도발적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멕시코 리가 MX 소식을 전하는 'rretrieven'이 전한 인터뷰에서 톨루카의 핵심 수비수 디에고 바르보사는 손흥민 등 베테랑이 포진한 LAFC를 상대하는 소감에 대해 "상대가 누가 되든 오히려 그쪽(LAFC)이 우리를 더 걱정해야 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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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손흥민이 도우미 역할에 집중하며 득점력은 저조해진 가운데 4강 상대인 멕시코의 톨루카는 손흥민을 향해 도발적인 자신감을 내비쳤다.
LAFC는 30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시즌 북중미카리브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톨루카를 상대한다.
최근 들어 득점력이 저조해진 손흥민이다. 미국판 '올레'는 최근 그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며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다. 매체는 "손흥민은 더 이상 수비 라인을 파괴하고 직접 골을 넣는 치명적인 윙어가 아니다"라며,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가짜 9번'이나 공격형 미드필더로 완벽히 변신했다고 평했다.
수치가 이를 증명한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 리그 8경기에서 득점은 없지만 도움 7개를 몰아치며 이 부문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올랜도 시티전에서는 과거 리오넬 메시의 MLS 기록과 타이를 이루는 '전반전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매 경기 골을 넣을 필요는 없다. 그는 팀 전체를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완벽한 역할을 수행 중"이라며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일각에서는 득점 가동 능력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긍정적인 '진화'로 여겨지고 있다. 체력을 안배하면서 경기 흐름을 읽는 '공격의 브레인'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실제로 손흥민은 챔피언스컵 무대에서는 이미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필요할 때 해결사 본능까지 과시하고 있다.
이제 LAFC는 톨루카전을 정조준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주말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며 이번 4강전을 위한 체력 안배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멕시코 명문 톨루카의 반응은 의외로 담담하다. 멕시코 리가 MX 소식을 전하는 'rretrieven'이 전한 인터뷰에서 톨루카의 핵심 수비수 디에고 바르보사는 손흥민 등 베테랑이 포진한 LAFC를 상대하는 소감에 대해 "상대가 누가 되든 오히려 그쪽(LAFC)이 우리를 더 걱정해야 할 것"이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 "우리는 차분하게 준비하고 있다. 우리 팀에도 파울리뉴, 니코, 알렉시스, 가야르도 같은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라며 손흥민의 존재감에 위축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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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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