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즌 첫 4안타 경기…MVP 선정 후 '물세례'도 받았다

2026. 4. 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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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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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호쾌한 2루타 타격 [Imagn Images=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펼쳤습니다.

이정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루타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6-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정후는 1회 첫 타석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선발 맥스 마이어의 초구를 공략해 시즌 첫 3루타를 신고했습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루이스 아라에즈의 1루 땅볼에 나온 수비 실책을 틈타 득점을 올렸습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도 우전 안타를 만들어낸 이정후는 3-3으로 맞선 7회, 절묘한 코스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4개의 안타를 기록한 건 지난 시즌 8월 4일 뉴욕 메츠전(4타수 4안타 2득점), 9월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5타수 4안타 2득점 1타점) 이후 빅리그 통산 3번째이자 올 시즌 처음입니다.

케이시 슈미트의 홈런으로 홈을 밟은 이정후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커리어 첫 5안타 경기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간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7에서 0.313까지 끌어올려 3할 타율에 진입했습니다.

수훈 인터뷰를 하면서 음료수 세례 받는 이정후(왼쪽) [AP=연합뉴스]

경기 후 이정후는 수훈 선수로 선정돼 인터뷰에 나섰습니다. 이때 팀 동료 윌리 아다메스가 축하의 의미로 통에 든 음료수를 끼얹어 기분 좋은 '물세례'를 받았습니다.

한편 LA 다저스 김혜성은 4경기 연속 멀티히트에 실패했습니다.

김혜성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2회 삼진-5회 삼진-6회 땅볼로 물러난 김혜성은 멀티히트 행진을 3경기에서 멈췄습니다.

시즌 타율은 0.357에서 0.333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다저스는 3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올린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활약을 앞세워 컵스를 6-0으로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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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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