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셀온 조항 무의미해지나…논란으로 맨체스터 떠난 그린우드, 또 잡음 발생 "코치와 마찰로 벤치행"

이태훈 기자 2026. 4. 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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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관심을 끈 건 그린우드의 결장이었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공격을 이끌어왔던 그린우드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자 배경에 시선이 쏠렸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구단은 그린우드의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이번 주 코칭스태프와의 마찰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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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외적인 이유로 선발에서 제외되며 잡음이 불거졌다.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26일 오전 2시(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25-26시즌 리그 1 31라운드에서 OGC 니스와 1-1로 비겼다. 마르세유는 후반 11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종료 직전 엘리 와히에게 페널티킥 실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경기 결과보다 더 큰 관심을 끈 건 그린우드의 결장이었다. 올 시즌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공격을 이끌어왔던 그린우드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자 배경에 시선이 쏠렸다.

경기 후 이유가 드러났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구단은 그린우드의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들었지만, 실제로는 이번 주 코칭스태프와의 마찰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단순한 체력 문제가 아닌 내부 갈등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그린우드에게는 이미 전례가 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팀의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받았지만, 2020년 성폭행 혐의로 기소되며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후 약 1년간의 법적 절차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여론의 거센 반발 속 복귀가 무산되며 결국 팀을 떠나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또다시 '태도 논란'이 불거지면서 시선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다.

이번 사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에 따르면, 맨유는 그린우드의 향후 이적 시 발생하는 이적료의 약 40~50%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올여름 이적이 성사될 경우 적지 않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결국 그린우드의 행보는 개인 문제를 넘어 전 소속팀의 이해관계까지 얽힌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반복되는 논란 속에서 그의 커리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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