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통신 핵심기술 ‘광통신’… 국내선 걸음마 수준[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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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무선 주파수(RF) 통신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우주 통신 기술로 레이저 기반 광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약 2년 전부터 우주 광통신 연구에 착수해 초당 10기가비트(10Gbps)급 전송 구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민간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역시 격차가 꽤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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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부터 개발 6년후 상용예상

기존 무선 주파수(RF) 통신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우주 통신 기술로 레이저 기반 광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에 나섰지만, 아직 미국 등 선두그룹과의 격차가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통신은 위성 간 1대1 고속 연결에 유리한 데다 주파수 자원 제약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저궤도 군집위성, 달 탐사, 심우주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반면 RF 통신은 한정된 주파수 자원에서 국제기구 승인을 받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1.5세대 위성부터 위성 간 통신에 광통신을 적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는 아직 추격 단계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약 2년 전부터 우주 광통신 연구에 착수해 초당 10기가비트(10Gbps)급 전송 구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ETRI는 2㎞·1Gbps 연결을 시작으로 5㎞·1Gbps 이상 서비스 제공 등 단계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짧은 거리·낮은 속도에서 링크 안정성을 먼저 확보한 뒤 거리와 속도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식인 셈이다. 개발 완료 시점은 약 6년 뒤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민간 기업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도 관련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역시 격차가 꽤 있는 편이다. 위성 인터넷과 우주 데이터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할수록 광통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기술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선도 수준에 비해 국내 개발 수준은 여전히 격차가 크다”며 “실용화된 부품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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