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 북미 매출 1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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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이 K전력기기의 글로벌 호황을 이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765킬로볼트(㎸)급 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 원 규모의 765㎸ 초고압변압기·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 초고압변압기, 800㎸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이은 대형 수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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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이 K전력기기의 글로벌 호황을 이끌고 있다. 전력기기 사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조 회장의 승부수가 적중했다는 평가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5조9685억 원, 영업이익 7470억 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에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수주가 증가한 영향이다.
효성중공업의 글로벌 수주고는 전년 대비 약 34% 증가한 11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효성중공업의 매출은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765킬로볼트(㎸)급 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조 회장의 2020년 멤피스 공장 인수 결단이 빛을 발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의 초고압변압기 생산량을 기존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4900만 달러를 투자해 올해까지 시험·생산 설비를 2차 증설 중이다. 여기에 1억57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오는 2028년까지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하는 3차 증설 계획도 내놓았다. 3차 증설이 완료되면 멤피스 공장은 미국 최대 규모 초고압변압기 생산기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월 효성중공업은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약 7870억 원 규모의 765㎸ 초고압변압기·리액터 등 전력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 진출한 한국 전력기기 기업 중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한국 기업 최초로 765㎸ 초고압변압기, 800㎸ 초고압차단기 등 전력기기 ‘풀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이은 대형 수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유럽 시장에서도 초고압변압기와 초고압차단기 등을 앞세워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주요 송전사인 ‘스코티시 파워’와 850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영국 내 275㎸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독일 송전업체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맺었으며, 프랑스 송전사와도 지난 2024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호주 시장에서는 지난 3월 1425억 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맺고 2027년 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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