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김기리 부부, 시험관 실패 후 자연임신 “토할 정도로 힘들어”

배우 문지인과 코미디언 김기리 부부가 수 차례 시험관 시술 시도 끝에 결국 자연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25일 '지인의 지인' 채널에는 "부부 Q&A | 첫 만남썰부터 정자 꿀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들은 최근 임신 소식을 알리며 8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문지인과 김기리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한 팬은 "시험관 할때 힘들때 어떻게 이겨냈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문지인은 시험관 시술 실패 후 극복 방법에 대해 "못 이겨냈다. 그래서 때려치웠던 것 같다. 힘들 걸 예상하고 시작했다. 임신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자연임신, 인공수정, 시험관까지 다 해봤다. 이겨내는 게 아니라 버티는 거다"고 말했따.
그는 임신 과정이 육체적·정신적으로 모두 힘들었다며 "배에 6번째 주사를 맞고 토를 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고, "실패 후 찾아오는 생리와 통증, 우울감이 반복되면서 데미지가 누적됐다"고도 했다.
김기리는 "옆에서 지켜보는 것도 쉽지 않았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더 답답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중단한 뒤 자연임신에 성공했다. 문지인은 시험관 시술 실패 후 자연임신에 성공한 배우 홍지민의 추천으로 한의원을 찾았다고 했다.
그는 "치료 후 생리통이 크게 개선됐다. 체질에 맞는 관리와 순환 개선, 짧은 디톡스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유산했을 때도 자연임신이었는데, 자연임신이 됐던 장소는 다 해외였다"며 환경 요인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이들은 아기 태명에 대해 "태명은 '생명'이다. 의미 있는 성경 구절에서 따왔다"고 했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지난 2024년 결혼했다. 신혼 초 유산의 아픔을 겪었던 두 사람은 시험관 실패 후 자연임신을 다시 시도했고, 지난달 자연임신 성공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8월 출산 예정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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