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도시'…부산시, AI 기반 실버경제 육성 추진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6. 4. 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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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초고령사회 위기를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실버경제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Age-Tech) 실증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글로벌 실버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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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270억원 투입해 인공지능 기반 실증 거점 조성
해양관광 연계한 5대 앵커랩 운영…실버산업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에이지테크 시장 선점해 기업 주도 일자리 175개 창출
부산형 AGES 전략.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초고령사회 위기를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실버경제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해양문화도시 기반의 에이지테크(Age-Tech) 실증거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에이지테크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첨단 기술을 의미한다. 시는 높은 고령인구 비중과 해양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원할 방침이다.

4대 전략 '부산형 AGES'로 산업 생태계 조성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35억원을 포함해 모두 270억원을 투입해 에이지테크 사업을 육성한다.

시는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글로벌 실버경제 선도도시 도약'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세부 전략을 추진한다.

에이지테크 실증을 위한 도시 인프라 현황. 부산시 제공


돌봄과 의료를 넘어 문화, 여가, 금융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5대 앵커랩과 리빙랩을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실증 분야에서는 130개 이상의 과제를 발굴해 크루즈나 시니어타운 등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를 시도한다. 특히, 연평균 23%씩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45개 유망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K-에이지테크' 브랜드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 시니어 복합단지인 '하하(HAHA)캠퍼스'와 연계해 실버산업 클러스터도 구축한다. 시는 이를 통해 기업 주도의 신규 일자리 175개 이상이 만들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에서 검증된 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고, 세계 시장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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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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