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美기업실적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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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 '월가 족집게' 마이크 윌슨 "美기업실적 기대 이상"
이번 주도 뉴욕증시는 중동에서의 상황에 따라 좌지우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뿐만 아니라 FOMC와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실적 발표 등 시장을 움직일 만한 굵직한 이벤트들도 많은 한 주입니다.
'월가 족집게'로 불리는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실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시장이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실적 성장의 폭 또한 넓어지고 있다며, 특정 섹터에 집중하기보다는 소비재와 산업주 등 그간 외면 받았던 섹터들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이번 기업 실적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적 성장세가 매우 인상적인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러셀 3000 지수의 중앙에 있는, 즉 전체 시장에서 1천500번째로 큰 기업조차도 현재 전년 대비 14%에 가까운 실적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실적 성장의 폭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과소평가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유가 상승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섹터들로 돌아가려는 이유입니다. 대표적으로 소비재 또는 일부 산업주에 주목하고 있고, 금융주의 경우 이미 3주 전에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 에드 야데니 "연말 S&P 목표치 7,700 유지"
월가의 베테랑 전략가 에드워드 야데니 야데니 리서치 대표도 시장에 대해 낙관적으로 봤는데요.
미국과 이란이 일종의 교착 상태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놀라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7천700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또 시장이 100달러 수준의 유가는 거뜬히 견뎌낼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들어보시죠.
[에드 야데니 / 야데니 리서치 대표 : 호르무즈 해협이 한 달 넘게 봉쇄된 상황에서도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선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상당히 놀랍습니다. 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원유가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시장은 현재 유가를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경제의 강점 중 상당 부분이 기술 혁명과 관련돼 있고, 그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원유에 그렇게 의존적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텍사스나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가스에 더 의존하고 있죠. 이란과 일종의 교착 상태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놀라울 정도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도 매우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7천700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블랙록 "반도체·하드웨어 섹터 비중 확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전략가는 AI 관련주에 주목했습니다.
그중에서도 반도체와 하드웨어 섹터가 매력적이라고 말했는데요.
또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여전히 좋다며, 미국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웨이 리 / 블랙록 수석 글로벌 투자 전략가 : 현재 저희는 특히 반도체와 하드웨어 섹터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산업은 구축 단계에 있는데, 적용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누가 승자가 될지는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투입된 엄청난 양의 전력과 투자만으로도 저희가 AI 전반과 미국 주식의 비중을 확대하기에는 충분합니다. 또 시장은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있는데, 지금은 기업 실적에 집중하고 있고, 그 실적은 매우 좋습니다.]
◇ 프랑스 자산운용사 "전쟁으로 美소비 타격…증시 랠리 꺾일 수도"
반면 프랑스 자산운용사 까미낙의 펀드 매니저는 미국 증시에 대해 보다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거시적인 리스크들이 쌓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특히 이번 전쟁으로 소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고, 이는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베 에지케메 / 까미낙 글로벌 주식 펀드 매니저 : 특히 3월 말 저점 이후로 심리 주도의 랠리가 이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스크가 느리지만 확실히 쌓이고 있습니다. 연초에는 거시적 환경이 비교적 양호했지만, 지금은 몇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만약 시장 움직임과 잠재적인 거시 리스크 사이 괴리가 커진다면 주식시장이 하락 전환하거나 최소한 위험 선호 심리 일부가 되돌려질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예전만큼 많이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경제의 가장 큰 부분 중 하나인 소비자와 관련된 모든 것이 문제입니다. 이번 전쟁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은 소비자입니다. 따라서 저는 소비에 몇몇 거시적인 리스크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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