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타-안타-안타-안타' 이정후 대폭발, 3할 타율 돌파…OPS 0.833, 완전히 살아났다

김건일 기자 2026. 4. 2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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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의 타격감이 폭발했다.

시즌 첫 4안타 경기와 함께 3할 타율까지 돌파했다.

4안타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커리어 세 번째다.

3-3으로 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띄운 공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뚝 떨어지면서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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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의 타격감이 폭발했다. 시즌 첫 4안타 경기와 함께 3할 타율까지 돌파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3할을 돌파하면서 0.313로 올랐고, OPS도 0.833로 훌쩍 뛰었다. 4안타 경기는 이번 시즌 처음이자 커리어 세 번째다.

이정후는 지난 3월 29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자 이번 시즌 두 번째로 리드오프로 나섰다.

첫 타석부터 3루타를 터뜨렸다. 마이애미 선발 맥스 메이어의 초구 시속 94.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중간을 갈랐다. 타구 속도는 101마일이 기록됐다. 이정후의 시즌 첫 3루타.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맷 채프먼이 삼진, 루이스 아라에스가 뜬공, 케이시 슈미트가 삼진으로 아웃됐다.

두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초구 97마일 스트라이크 존을 완전히 빠진 포심 패스트볼이 스트라이크로 선언됐으나 챌린지를 신청하지 않았다. 오심에 아랑곳하지 않고 볼 카운트 1-1에서 시고 88.6마일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 안타로 만들었다.

▲ 27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서 2026년 시즌 첫 3루타를 달성한 이정후.

이정후의 안타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5회 세 번쨰 타석에서 우익수 앞 안타로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행운까지 따랐다. 3-3으로 맞선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띄운 공이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뚝 떨어지면서 이번 시즌 첫 4안타 경기가 완성됐다.

이정후의 네 번째 출루는 역전 득점으로 이어졌다. 슈미트의 3점 홈런에 홈을 밟았다. 점수는 6-3이 됐다.

이정후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커리어 첫 5안타에 도전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지난 4일 타율이 0.148까지 떨어지는 등 시즌 초반 타격 침체를 겪었지만, 시즌을 치를수록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이애미와 시리즈에서 무려 11타수 9안타를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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