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 추경호, 대구 대진표 확정…양당 총력전

박효빈 2026. 4. 27. 06:39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추경호 의원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야당 지지율 하락으로 보수 심장인 대구가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가운데, 민주당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엔 당 인사들이 총출동해 힘을 실었습니다.

박효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했던 공천 갈등 끝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추경호 의원으로 확정됐습니다.

핵심 지지층마저 흔들리는 상황.

추 후보는 "민주당이 지방 권력까지 장악하려 한다"며 결집부터 호소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는 풀뿌리까지 무너집니다. 마지막 균형추가 되겠습니다."]

다만 신공항 등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선 여당과의 협력도 마다 않겠다며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정권과 정당을 넘어 지속 가능한 대구 발전의 틀을 만들 것을 제안합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고민거리인 경기 평택을에 유의동 전 의원을 배치하며, 재보궐 공천에도 착수했습니다.

민주당은 '물량 공세'로 대응했습니다.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행사에 현역 의원 4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엔 회초리를 들 때라고 호소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이번에야말로 대구가 국민의힘을 혼을 내셔야 이 나라가 삽니다. 그래야 대구도 삽니다."]

그래도 험지는 험지.

보수 표심을 자극하지 않도록, '중앙당은 선거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김부겸을 응원을 하되, 뒤에서 하겠습니다. 김부겸 얼굴로 선거를 치르겠습니다."]

보수 본산인 대구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가운데, 양당의 표심 경쟁은 여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 백재민 서원철/영상편집:박주연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