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크래프톤 '매출 1조 클럽' 전망…펄어비스도 실적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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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과 크래프톤(259960)이 올해 1분기에 나란히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전망치는 1조 2058억 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4098억 원이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당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1505억~1640억 엔(약 1조 3973억~1조 5229억 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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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과 크래프톤(259960)이 올해 1분기에 나란히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내 '양강 체제'가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신작 '붉은사막'을 선보인 펄어비스 역시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전망치는 1조 2058억 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4098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93% 늘고 영업이익은 10.38% 줄어든 수준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크래프톤은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고 향후 2년 안에 신작 12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신작 프로젝트를 26개 가동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3연임을 확정했다. 김 대표는 '배틀그라운드' 의존도를 낮추고 신규 IP 기반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넥슨도 '1조 클럽'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실적 발표 당시 1분기 매출 전망치를 1505억~1640억 엔(약 1조 3973억~1조 5229억 원)으로 제시했다. 예상 영업이익은 512억~611억 엔(약 4752억~5675억 원)이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아크 레이더스' 흥행과 '메이플 키우기' 환불 사태라는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크 레이더스'는 최근 누적 판매량 1400만 장을 돌파했다. 특히 '더 게임 어워드'(TGA) 등 글로벌 시상식 5곳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다만 1월 말 '메이플스토리' 확률 오류 의혹이 불거지며 상승세가 다소 꺾였다. 메이플 키우기는 게임 내 최대 능력치 등장 확률을 오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이 커지자 넥슨은 게임 출시 시점부터 올해 1월 28일까지 발생한 모든 인앱 결제 금액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환불 규모는 1300억 원으로 추산된다.

펄어비스(263750)는 1분기 매출 2916억 원과 영업이익 1250억 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약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된 붉은사막은 초반 부진을 딛고 흥행 궤도에 올랐다. 출시 26일 만인 지난 15일에는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기록했다.
최승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붉은사막은 배틀그라운드 이후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최고의 성공"이라며 "후속 판매량도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른 주요 게임사 실적 전망은 엇갈린다. 엔씨(036570)는 매출 5181억 원과 영업이익 93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넷마블(251270)은 매출 6921억 원과 영업이익 725억 원을,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매출 978억 원과 영업손실 16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minjae@news1.kr
<용어설명>
■ 인앱 결제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안에서 게임 아이템, 유료 콘텐츠, 구독 서비스 등 디지털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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