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이정후 타율 3할 찍었다! 3루타→좌전안타 '쾅쾅'...3G 연속 '멀티히트' 폭발

김지현 기자 2026. 4.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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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3할 타율을 찍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 연속 안타를 날렸다.

원정에서 유독 타격감이 좋았던 점을 반영하듯 9경기에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0.923으로 펄펄 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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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처음으로 3할 타율을 찍었다.

이정후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두 타석 연속 안타를 날렸다.

첫 타석에서는 시즌 1호 3루타를 작렬했다. 0-0으로 맞선 1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마이애미 선발 우완 맥스 마이어의 초구에 방망이를 댔다. 시속 94.5마일(약 152.1km)의 패스트볼을 당겨쳐 우측 담장 앞에 떨어지는 3루타를 날렸다. 타구 속도 101마일(약 162.5km), 비거리 376피트(약 114.5m)에 달하는 대형 타구였다.

3회 0-3으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는 안타와 함께 홈도 밟았다. 3구째 바깥쪽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 맷 채프먼의 몸 맞는 공과 루이스 아라에즈의 땅볼 타구 때 홈까지 내달려 득점을 올렸다.

이날 3루타와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전날(26일)에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25일에는 4타수 3안타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시즌 타율은 0.302, OPS는 0.818을 마크했다.

올 시즌 스타트가 정말 좋지 않았던 이정후다. 4월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까지 13경기에서 타율 0.143(42타수 6안타) 5타점 OPS 0.439라는 끔찍한 부진에 시달렸다. 특히 홈에서 타율이 1할도 안 될 정도로 감이 나빴다.

그런데 지난 11~20일 치른 원정 9연전이 반등의 계기가 됐다. 원정에서 유독 타격감이 좋았던 점을 반영하듯 9경기에서 타율 0.361(36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0.923으로 펄펄 난 것이다.

관건은 이를 홈에서도 이을 수 있느냐였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이다. 지난 22일 LA 다저스전 멀티 히트를 기점으로 최근 홈 5경기에서 3번이나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지난 25일 마이애미전에서는 '스플래시 히트'가 될 뻔한 시즌 2호 홈런도 날렸다. 그리고 이날 마이애미와의 3차전에서 시즌 1호 3루타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3할대 타율에 진입하며 완전한 부활을 알렸다.

한편, 경기는 현재 4회 말 샌프란시스코가 3-1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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