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미래도시 오창의 도약, 수도권 집중깰 희망돼야

충청투데이 2026. 4.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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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오창읍이 눈부시게 비상하고 있다.

이제 오창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과 광역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미래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산업과 연구시설의 성장과 함께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머물게 될 오창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오창의 미래를 밝게한다.

여기에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가 청주국제공항 배후도시로서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완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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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전경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청주시 오창읍이 눈부시게 비상하고 있다. 지난 2002년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준공된 이래 꾸준한 기업 입주와 입구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 오창은 우리나라의 첨단산업과 광역교통망, 생활 인프라를 갖춘 미래산업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21년 충북 최초의 '대읍'으로 승격한데 이어 이제는 지역의 거점을 넘어 국가적 혁신 성장의 아이콘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창의 발전은 수도권 1극 체계를 타파할 모범 사례로 보기에 충분하다.

오창의 발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진화하고 있다. 중대형 이차전지 시험분석센터,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 기술지원센터 등 첨단제조와 차세대 배터리 생태계가 구축되어 있다. 특히 오창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이를 연계한 'K-싱크로트론 밸리' 조성은 오창의 위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과학·기술 도시로 격상시킬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과 연구시설의 성장과 함께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머물게 될 오창의 정주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오창의 미래를 밝게한다. 청주시는 오창을 삭막한 공장 지대가 아닌, 삶과 여가가 어우러진 복합 생활공간으로 재편 중이다. 이미 조성된 오창 커뮤니티센터를 비롯해 과학단지 재생사업, 다목적회관 건립 등을 통해 보행환경과 휴게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여기에 오창 제4일반산업단지가 청주국제공항 배후도시로서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완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창의 발전은 현재 대한민국이 당면한 '수도권 일극 체제'를 이겨낼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다.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인재와 자본이 빨려 들어가며 출산율 저하까지 이어지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오창은 양질의 일자리와 훌륭한 정주 여건을 갖춘 지방 도시가 얼마나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 증명하고 있다. 오창의 성공 모델이 충청권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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