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떠난다던 '리버풀 부주장', 슬롯 감독 "미래 지켜봐야" 한 마디에 잔류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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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버트슨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로버트슨은 1골을 비롯해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리버풀 소식통 '더 라우징 콥'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로버트슨 잔류 가능성 질문을 받자, "지금은 그 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그의 골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리고 팀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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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앤디 로버트슨이 리버풀을 떠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리버풀은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3-1로 꺾었다. 이번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먼저 웃은 건 리버풀이었다. 전반 35분 알렉산더 이삭의 선제골을 앞세워 균형을 깼고 전반 40분에는 로버트슨도 득점포를 가동해 더욱 달아났다. 리버풀은 후반전 한 골 따라잡히긴 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플로리안 비르츠의 쐐기골까지 터져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는 로버트슨이었다. 이날 레프트백으로 출전한 로버트슨은 1골을 비롯해 특유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며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세부 기록도 인상적이다. 패스 성공률 84%(37/44), 롱 패스 성공 5회, 파이널 써드 패스 5회, 클리어링 2회 등을 기록했다. 노쇠화와 줄어든 입지 속 올여름 리버풀과 이별이 확정된 상황 속 로버트슨은 오랜만에 전성기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 직후 아르네 슬롯 감독의 발언으로 로버트슨 거취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리버풀 소식통 '더 라우징 콥'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로버트슨 잔류 가능성 질문을 받자, "지금은 그 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그의 골이 얼마나 중요했는지, 그리고 팀 승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이야기해야 한다"라며 확답을 피했다.
그러면서 "팬들도 로버트슨을 사랑하고, 그 역시 구단과 팬을 존중한다. 미래는 지켜보자"라며 확답을 피했다. 이를 두고 매체는 "이미 로버트슨과의 이별이 확정된 상황에서 슬롯 감독이 답변을 유보한 점은, 향후 변화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으로 해석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버트슨은 최근 경기력 회복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도 '보내는 것이 정말 맞을까'라는 고민을 낳고 있다.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여전히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다. 현재로서는 결별 가능성이 여전히 높지만, 내부적으로는 잔류를 두고 논의가 이어지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라며 잔류 여지가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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