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수비력을 되찾은 정관장, 오브라이언트의 더블-더블을 더해 KCC의 PO 연승 행진 제동!
최용석 기자 2026. 4. 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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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홈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관장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6위)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서 더블(22점)-더블(11리바운드)을 기록한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1-8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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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이 홈에서 반격의 1승을 거두고 정규리그 2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정관장은 2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부산 KCC(6위)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2차전서 더블(22점)-더블(11리바운드)을 기록한 조니 오브라이언트 등 출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91-83으로 승리했다. 정관장과 KCC는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마크했다. 두 팀의 4강 PO 3차전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서 펼쳐진다.

경기 시작 후 KCC가 리드를 잡아갔지만 큰 격차를 벌어지지 않았다. KCC는 경기 시작 후 출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와 10-3으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정관장은 렌즈 아반도(11점·3점슛 2개)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KCC가 17-15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홈팀 정관장이 경기의 흐름을 확 바꿔 놓았다. 장점인 끈끈한 수비를 앞세웠다. 연속 2개의 스틸에 성공한 뒤 이를 속공으로 연결해 19-1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 아반도가 연속 6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박지훈(9점·6어시스트), 한승희(13점), 오브라이언트가 8점을 합작한 정관장이 33-21, 12점차로 달아났다. KCC가 숀 롱(13점·14리바운드)과 최준용(14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격차를 좁이기 위해 애썼지만 정관장은 45-35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3쿼터 시작 직후 박지훈과 변준형(12점)이 연거푸 3점포를 가동한 정관장이 53-35, 18점차까지 리드 폭을 넓혔다. 하지만 KCC가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허훈(20점·6어시스트)과 송교창(16점) 등 외곽 자원들의 득점이 살아난 KCC가 60-72로 격차를 좁혔다.
하지만 정관장은 4쿼터 들어 오브라이언트, 변준형, 한승희가 필요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KCC의 맹추격을 뿌리쳤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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