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중국 바로 간다… 외국인 관광 활성화 기대

신예림 2026. 4. 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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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비수도권 공항 국제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 노선 재개도 추진되면서 강원지역으로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 공항에도 국제노선 운수권을 배분해 비수도권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비수도권 유입도 끌어낼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서는 양양공항 국제노선 재개 등 개선은 물론, 강원도의 수도권 접근성을 강점으로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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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항공 운수권 재배분
파라타항공 상하이 주 3회 직항 운항
강원 방한 여행객 인지도 13.3%
수도권 접근성 강조 등 유입 과제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양양군청 제공]

정부가 비수도권 공항 국제 노선을 확대하는 가운데,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 노선 재개도 추진되면서 강원지역으로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5개 국제항공 노선의 운수권을 11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했다고 밝혔다.

양양공항에는 상하이 노선 운수권이 배분, 파라타항공이 양양-상하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국제선 부정기편만 오가는 등 2023년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양양공항 국제노선이 다시 열리게 됐다.

정부의 비수도권 국제노선 배분은 소비자의 선택권은 더욱 늘리고, 외국인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비수도권 지역 공항에도 국제노선 운수권을 배분해 비수도권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비수도권 유입도 끌어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약 439만명의 여객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을 회복하는 등 한국-중국 간 여객수요가 늘어난 데 따라 양국 간 국제노선 확대에 중점을 뒀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비수도권 공항 활성화와 수요 맞춤형 공급에 중점을 두고 여러 국가와 항공회담을 해 온 결과, 노선 개설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운수권 결과에 따라 항공사들의 원활한 취항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노선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에서 중국까지 곧바로 이어지는 하늘길이 다시 열리는 데 따라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강원지역의 외국인 관광 수요를 늘리고, 이를 통해 강원 관광·소비 활성화까지 이끌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는 현재 국내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타 시도에게 인지도와 방문의향 모두 밀리는 실정이다.

이날 한국관광데이터랩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중복응답 기준)를 보면 강원도에 대한 인지도는 13.3%로, 함께 국제공항을 보유한 인천(25.1%)과 부산(40.9%), 제주(29.6%) 등 다른 지역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원지역 방문 의향 응답은 12.9%로 이또한 인천(18.7%)과 수제주(28.9%) 등 다른 지역보다 낮았으며, 부산(37.4%)과는 세 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가장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울은 인지도 61.4%, 방문 의향 55.1%를 나타냈다.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해서는 양양공항 국제노선 재개 등 개선은 물론, 강원도의 수도권 접근성을 강점으로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해외여행 의향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포함한 다른 지역도 방문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47.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서울만 방문하겠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신예림 기자 yrshin@kado.net

#외국인 #관광 #노선 #중국 #비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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