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강릉 불패 신화 깨졌다…서울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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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용타' 앞에서 벌어진 '준석타'.
강원FC는 25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분패했다.
특히 강원은 약 1년 9개월째 써내려 가던 강릉 불패 신화가 끊겼다.
강원은 2024년 6월 22일 이후 672일 만에 패배를 안았고, 상대를 서울로 한정했을 때는 2021년 10월 24일 이후 1644일 만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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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용타’ 앞에서 벌어진 ‘준석타’. 순간적으로 조절하지 못한 감정이 공들여 쌓아 올린 탑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강원FC는 25일 강릉하이원아레나(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분패했다. 이날 패배로 강원은 이번 시즌 3승 4무 3패(승점 13)가 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경기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하프타임 직전 발생한 동반 퇴장이었다. 송준석이 공과 관계없이 손정범에게 어깨로 얼굴을 맞았고, 이에 격분해 손바닥으로 뒤통수를 가격했다. 이동준 주심은 온 필드 리뷰를 확인한 뒤 두 선수 모두를 경기장에서 쫓아냈다.
양 팀 모두 한 명이 빠진 채 후반을 치르게 되면서 경기 양상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이미 한 골의 리드를 잡고 있던 서울은 웅크리며 수비에 무게를 뒀고, 추격해야 하는 강원은 공격에 고삐를 당겼으나 체력 부담을 이겨내기 쉽지 않았다. 이 여파가 경기 결과로도 그대로 나타난 셈이다.
더 큰 문제는 이번 퇴장의 의미가 한 경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송준석은 퇴장으로 두 경기에 출장할 수 없고, 강준혁마저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이미 강투지가 사후 징계를 받았던 만큼 정경호 감독은 상위권의 분수령이 될 다음 경기에서 포백을 갈아엎어야 한다. 송준석에 대한 연맹과 구단 차원의 추가 징계도 불가피하다.
특히 강원은 약 1년 9개월째 써내려 가던 강릉 불패 신화가 끊겼다. 강원은 2024년 6월 22일 이후 672일 만에 패배를 안았고, 상대를 서울로 한정했을 때는 2021년 10월 24일 이후 1644일 만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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