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 강원] ‘양자 대결’ 춘천시장 선거 지지세 경쟁
중앙정부·정치권 네트워크 강조
정광열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김진태·한기호·노용호 등 참석


민선 9기 춘천시장 자리를 놓고 사실상 양자 대결을 펼치게 된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정광열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주말 국회의원 간담회,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을 통해 자신의 지지세 과시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 육동한 예비후보는 중앙정부, 정치권과의 네트워크를 강조하고 나섰다. 같은 당 소속 윤후덕 국회의원(파주 갑)은 지난 24일 육동한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을 방문, 육 후보를 격려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 정부 시절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한 사이다. 육동한 후보는 당시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윤후덕 의원은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해 협력했다.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는 2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춘천시장직 탈환을 다짐했다. 현장에는 같은 당 소속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 한기호 국회의원, 노용호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과 지지자 등이 총출동했다.
한기호 국회의원은 “공무원 출신이 시장을 하면 걸음이 아장아장 거려 큰 진척이 없다”라면서 상대 진영의 후보이자 민선 8기 춘천시장인 행정가 출신의 육동한 예비후보를 우회 저격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예비후보는 춘천시와 강원도의 갈등을 언급, 육동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4년간 도지사와 시장의 당이 각각 다르니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었다. 캠프페이지는 십여 년 동안 토론을 거쳐서 해왔는데 어디 이상한 기업체 몇 개를 불러들인다고 기존 계획을 다 뒤집는가”라면서 “정광열 후보가 춘천시장이 되고, 내가 다시 도에 들어가면 춘천은 지금보다 세 배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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