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윤이나, 메이저 톱5 유지하며 역전 꿈 이어간다

최대영 2026. 4. 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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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두와 격차는 벌어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선두는 넬리 코르다 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격차는 적지 않지만 최종 라운드는 언제든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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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의 끈을 놓지 않았다. 선두와 격차는 벌어졌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위권 도약 가능성은 여전히 살아 있다.

윤이나는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8언더파를 기록, 단독 5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3위였던 순위는 소폭 내려갔지만 사흘 연속 톱5 안을 지키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출발은 인상적이었다.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아낸 뒤 초반 연속 버디를 묶어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초반 흐름만 보면 선두권 추격에 탄력이 붙는 듯했다. 공격적인 아이언샷과 자신감 있는 퍼트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중반 이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했다. 버디 기회를 몇 차례 살리지 못했고, 실수성 보기까지 겹치며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했다. 특히 그린 위에서 퍼트 수가 늘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체적인 샷 감각은 나쁘지 않았지만, 마무리 집중력에서 차이가 났다.
그럼에도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흐름은 분명 긍정적이다. 최근 몇 대회 동안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온 윤이나는 이번 메이저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미국 무대 적응에 애를 먹었던 모습과 비교하면 경기 운영, 위기 관리, 자신감 모두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두는 넬리 코르다 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격차는 적지 않지만 최종 라운드는 언제든 판도가 흔들릴 수 있다. 윤이나 역시 추격전에 자신감을 내비치며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첫 메이저 대회에서 톱5를 지켜낸 것만으로도 의미는 크다. 그러나 지금의 윤이나는 만족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하루, 가장 강한 스윙이 나올 무대가 남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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