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경기 만에 웃었다”…토트넘, 극적인 승리로 잔류 희망 살렸다

최대영 2026. 4. 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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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가 길고 길었던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좀처럼 승리를 만들지 못하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값진 승점 3을 챙기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다시 키웠다.

최근 리그 1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고, 바닥까지 떨어졌던 분위기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에서 답답함이 이어졌고, 울버햄프턴도 빠른 역습으로 맞서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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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가 길고 길었던 무승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좀처럼 승리를 만들지 못하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토트넘은 값진 승점 3을 챙기며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다시 키웠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열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과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최근 리그 15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고, 바닥까지 떨어졌던 분위기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 모두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토트넘은 점유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지만 마무리에서 답답함이 이어졌고, 울버햄프턴도 빠른 역습으로 맞서며 팽팽한 흐름을 만들었다. 전반전은 서로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대0으로 끝났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중반까지도 균형이 이어졌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 토트넘이 마침내 기회를 살렸다.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속에서 연결된 볼을 주앙 팔리냐 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한 골이었고, 결국 승부를 결정지은 값진 득점이 됐다.
실점 뒤 울버햄프턴은 총공세에 나섰다. 후반 막판 황희찬 이 교체 투입되며 공격에 힘을 보탰고, 마지막까지 동점골을 노렸다. 경기 종료 직전 결정적인 프리킥 기회까지 만들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끝내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강등권 탈출의 실마리를 이어갔다. 순위표 아래에 머물고 있지만 잔류권과 격차를 좁히며 마지막 희망을 붙잡았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도 부임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하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 경기 승리일 뿐이지만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무너질 듯했던 시즌에 다시 불씨가 살아났고, 토트넘은 남은 경기에서 운명을 바꿀 기회를 얻게 됐다.

사진 = A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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