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고 돌아온 단레이, 경남FC에 승리 선물

정희성 2026. 4.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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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 단레이의 멀티골과 김정현의 골로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파주를 상대로 승리가 절실했던 경남 배성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공격 강화'를 지시했고, 전반 13분 김정현의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경남은 파주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후반 35분과 37분, 단레이가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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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선제골, 단레이 멀티골
경남FC, 파주에 3-2 재역전승

경남FC가 부상을 털고 돌아온 단레이의 멀티골과 김정현의 골로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지난 25일 파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파주 프런티어FC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13위(승점 8, 2승 2무 4패)로 두 계단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남은 이날 3-5-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에서 복귀한 단레이와 김현오를 투톱에 내세웠다. 단레이는 지난 18일 수원과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들어오며 올 시즌 처음 출전했다.

중원은 배현서, 김하민, 윤일록, 김정현, 손호준이 맡았고 최정원, 이규백, 루컹으로 스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켰다.

경남은 최근 부산, 수원 등 강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리그 초반이지만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파주를 상대로 승리가 절실했던 경남 배성재 감독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공격 강화'를 지시했고, 전반 13분 김정현의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경남이 단레이를 중심으로 추가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전반 43분 파주 최범경에게 프리킥 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경남은 추가 시간 2분에 파주 보르하 바스톤에 역전 골을 내주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경남은 후반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전술을 바꿨고 공격 강화를 위해 조진혁과 조상준을 투입하며 동점을 노렸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24분 예상치 않은 돌발 변수가 생겼다. 경남 김하민과 파주 유재준이 신경전을 벌이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이에 심판은 두 선수에게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고 이미 한 차례 경고가 있었던 파주 유재준이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경남은 파주 골문을 계속 두드렸고 후반 35분과 37분, 단레이가 헤더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남은 시간 파주의 공세를 잘 막아낸 경남은 올 시즌 첫 원정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4월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남FC 배성재 감독은 "오늘 다득점으로 승리해 기쁘고 멀리까지 응원 와준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남FC는 내달 3일 대구FC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정희성기자

경남FC가 파주를 3-2로 꺾은 뒤 멀리까지 원정 응원을 온 팬들과 함께 승리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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