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오른 AI 페퍼스 인수전…광주 잔류 갈림길

광주일보 2026. 4. 26. 2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연고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I페퍼스의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이 나타나면서 구단 존속 여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페퍼스와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AI페퍼스 인수 의사를 밝히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 인수 검토…30일 이사회서 최종 결정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광주 연고 여자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가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AI페퍼스의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인수 의향을 밝힌 기업이 나타나면서 구단 존속 여부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AI페퍼스와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한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 AI페퍼스 인수 의사를 밝히고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은 오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AI페퍼스 인수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결정에 따라 페퍼스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광주를 찾아 AI페퍼스 홈 경기장인 광주 페퍼스타디움과 구단 관련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경기장 시설과 비품, 구단 운영 여건 등 인수 이후 운영에 필요한 현장 상황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실사 과정에는 광주시와 시체육회, 구단 관계자 등이 동행해 경기장과 부대시설, 선수단 숙소 등을 설명했다.

관건은 광주 연고 유지 여부다.

AI페퍼스는 2021년 창단 이후 광주시와 5년간 연고지 협약을 맺고 염주종합체육관을 홈 경기장으로 사용해 왔지만, 오는 5월 12일 협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구단이 매각을 추진하면서 재협약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지역 체육계는 인수가 성사될 경우 광주 연고 유지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광주에 동계 프로 스포츠 구단이 전무한 상황에서 AI페퍼스마저 떠날 경우 지역 스포츠 기반이 다시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광주에 겨울 프로스포츠가 계속 남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 광주 시민과 팬들도 AI페퍼스가 광주에 머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수 의향 기업이 현장을 살펴본 만큼 이제는 이사회 결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최종 결정 전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하지만, 광주 연고 유지와 구단 존속을 위한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 의향 기업이 등장하면서 AI 페퍼스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사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세부 협상 및 연고지 협의 등 인수 확정까지 가야할 길이 먼 만큼 선수단과 팬들은 노심초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Copyright © 광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