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은 언제, 또 졌다' 8경기 연속 무승행진 김해FC, 신생팀 용인에 1-4 완패..'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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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김해는 2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과의 K리그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4로 졌다.
김해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2무6패(6득점-20실점)로 17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김해는 용인을 상대로 이승재와 이래준을 투톱으로 세운 3-5-2 전형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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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김해FC가 이번에도 시즌 첫 승에 실패했다. 올해 2부리그에 처음 함께 참가한 용인FC와의 맞대결에서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김해는 2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과의 K리그2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4로 졌다. 전반 3골을 내주며 일찌감치 기울었다. 후반 1골을 내줬고, 한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김해는 이번 시즌 8경기에서 2무6패(6득점-20실점)로 17위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2부 리그 17개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16위 전남(승점 5)과의 승점차는 3점이다. 선두 부산(승점 22)과의 승점차는 20점차까지 벌어졌다. 용인은 승점 6점으로 15위다.
김해는 용인을 상대로 이승재와 이래준을 투톱으로 세운 3-5-2 전형으로 나섰다. 용인은 석현준을 최전방에 세운 4-2-3-1 포메이션으로 맞대응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가브리엘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16분 석현준, 35분 김민우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김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슬찬과 마이사 폴을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하지만 후반 시작 3분 만에 석현준에게 네 번째 실점했다. 0-4로 끌려간 김해는 후반 9분 이유찬의 크로스가 브루노 코스타를 거쳐 굴절되자 이승재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한골을 따라붙었다. 용인 수비수 임채민이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김해는 브루노 코스타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골결정력 부족으로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 후반전 높은 점유율에도 김해는 3골차로 고개를 숙였다.

김해 손현준 감독은 "준비한 대로 경기 운영을 했지만 초반에 실점한 부분이 조급함을 만들었고, 패인이 되었다"면서 "선수들이 더 발전해야 한다, 선수를 바꾸거나 하는 게 불가능한 상황에서 뭔가를 만들어 내는 게 쉽지 않다, 퀄리티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 힘을 합쳐서 초석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김해 구단이 이대로 가면 안 된다. 변화를 줄 시간이 됐다. 선수단에 충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해의 다음 일정은 5월 3일 오후 4시30분 부산아이파크와의 홈 경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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