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달리미, 바닷바람 가르며 봄과 함께 달렸다
하프코스 박현준·정순연 정상에
10㎞부문 감진규·김선정 우승
5㎞ 하동현·박교빈 1위로 골인
지역 상권 연계 다양한 행사 눈길

이번 대회 하프코스 남자부 우승은 박현준(1시간 10분 48초), 여자부는 정순연(1시간 21분 8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10㎞ 남자부에서는 감진규(33분 10초), 여자부에서는 김선정(40분 5초) 선수가 1등으로 골인했고, 5㎞ 남자부 하동현, 여자부 박교빈 선수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5㎞ 장애인부는 이상태 선수가 우승했다.
포항의 명품 해안을 달리며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로 자리매김한 통일기원 포항마라톤대회는, 송도와 영일대 사이에서 포항의 남북을 이어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한 해오름대교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날 대회장에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완주 메달 뒷면에 기록을 무료로 각인해주는 현장 이벤트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또 HCN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대회 현장의 열기와 참가자들의 완주 순간이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포항마라톤의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 포항종합운동장 밖에서는 한돈소비촉진행사, 북한음식 무료 나눔, 평화카페 등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주관인 포항시육상연맹(회장 최재혁)도 심판, 지도자 등 120명을 지원해 마라톤코스 안전관리, 코스 내 응급상황 대응에 힘썼고, 포항남·북부소방서, 세명기독병원, 성모병원에서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량을 지원했다.
포항남·북부경찰서 및 포항남·북부모범운전자회는 교통통제를 위해 휴일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시 배성규 체육산업과장은 "큰 안전사고 없이 마라톤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각 기관·단체들과 마라톤 참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항시협의회(회장 김진홍)가 주최하고 포항시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매년 4월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며, 내년 제25회 대회는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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