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여론조사] 인천시교육감 선거 '부동층'이 최대 변수

이창욱 기자 2026. 4. 2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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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다·잘 모른다' 49.7% 차지
표심 이동 따라 판세 요동 전망
진영별 단일화 시 표 결집 관건

인천시민 2명 중 1명은 인천시교육감 선거 '부동층'으로 나타나 이들의 표심이 향후 선거에 결정적 변수가 될 전망이다.

26일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부동층 비율이 49.7%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감 선거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이 17%, 후보를 '잘 모른다'는 응답이 32.7%를 차지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3~25일 사흘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3.4%p다.

도성훈 현 인천시교육감 지지율이 23.9%로 1위를 차지했고 이대형 9.5%, 임병구 6.7%, 이현준 5.4%, 연규원 4.8% 순이다.

지지율 선두에 있는 도성훈·이대형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잘 모른다'는 응답자 비율과 비슷한 수준이다.

도 교육감이 타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으로 따돌렸지만 부동층 표심이 한쪽으로 쏠릴 경우 순위는 언제든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진보와 보수 진영으로 후보군이 나뉜 상황에서 후보 단일화 등 세력 규합이 이뤄지면 선거판은 또 한번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보수 진영에서는 이대형·이현준·연규원 후보가 내달 8일을 목표로 단일화를 추진 중이다.

진보 측에선 임병구 후보가 현재 진보 진영 단일화 선출 기구에 단독 후보로 접수를 마친 상태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재선에 성공했던 도성훈 교육감은 현재까지 단일화 기구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노선을 걷고 있다.

교육감 선거에 대한 인지도는 광역단체장 선거 대비 상대적으로 낮았다.

인천일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인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 기구 구성 이후 본격적인 후보자들의 공약 대결에 접어든 만큼 시민들의 관심도는 점차 늘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보수 진영 후보들은 지난 22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첫 공개 토론회를 열었고 29~30일 중 2차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이번 조사는 인천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해 무선(가상번호) ARS 100%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은 6.5%이며 지난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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