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동 풍경 바뀐다…‘왕자’ 등 대규모 정비사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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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거지형의 변화가 가시화한다.
앞으로 기존 단지와 신규 추진 구역이 하나의 벨트로 연결되면, 반여동이 해운대 내 새로운 주거 공급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반여동은 센텀2지구 추진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정비사업이 추진될수록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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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여4 분양, 반여2·3도 절차
- 교통 인프라에 제2센텀 호재
- 해운대 새 주거 중심축 부상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주거지형의 변화가 가시화한다.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이라는 과거 이미지에서 벗어나 대규모 신축 단지 중심의 주거 벨트 형성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26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2일 반여3-1재건축구역(왕자맨션·현대4차)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고시했다. 1979년 준공된 390세대 규모의 왕자맨션은 낮은 용적률과 양호한 입지를 갖춰 지역 내에서 사업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로 분류돼 왔다. 이번 인가가 이주와 철거 전 거치는 마지막 행정 관문인 만큼 향후 실질적인 공사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곳은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3층~최고 35층, 7개 동 813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루센츠’로 재건축될 예정이다.
현재 반여동 일대에선 반여3-1구역뿐만 아니라 여러 정비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당장 다음 달에는 반여4구역(536세대)이 ‘e편한세상’ 브랜드로 일반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36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일반 분양으로 118세대를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020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반여3구역과 최근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청하며 정비구역 지정을 서두르는 반여2구역 등 후속 사업장도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이미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한 반여1-1구역(센텀 KCC스위첸·638세대)과 1-2구역(반여 드파인센텀·750세대)은 반여동 일대의 풍경을 바꿔 놓았다. 노후 주택 위주였던 지역이 신축 단지 중심의 주거타운으로 환골탈태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기존 단지와 신규 추진 구역이 하나의 벨트로 연결되면, 반여동이 해운대 내 새로운 주거 공급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여동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는 배경에는 지리적 입지와 미래 가치가 자리잡고 있다. 반여동은 동해선 재송·원동역과 원동IC 등 기존 교통 인프라 외에도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대형 호재와 맞물려 있다. 센텀2지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부품소재 등 4차 산업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조성 완료 땐 약 8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부산 핵심전략사업이다.
특히 반여동은 센텀시티와 센텀2지구 부지를 연결하는 접점에 위치해 있어 향후 고부가가치 산업 종사자의 핵심 배후 주거지로서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강정규 동아대 부동산대학원장은 “반여동은 센텀2지구 추진에 따른 직간접적인 수혜가 집중되는 지역인 만큼, 정비사업이 추진될수록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가치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준으로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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