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경기지사 경선토론…함진규·양향자·이성배 “내가 추미애 이길 적임자”

박효빈 2026. 4. 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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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함진규·양향자·이성배 후보가 첫 경선 토론회에서 스스로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이길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비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내달 2일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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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나선 함진규·양향자·이성배 후보가 첫 경선 토론회에서 스스로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후보를 이길 적임자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1차 비전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함진규 후보는 “민주당 좌투수 추미애 후보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는 정통 우타자 함진규”라며 “제가 후보가 되면 31개 시군 후보와 최강의 원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향자 후보도 “추미애와의 본선은 싸움꾼 대 일꾼의 대결, 법률 기술자 대 첨단산업 전문가의 대결”이라며 “경기도를 부끄러워하는 추미애 후보를 몰아낼 선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성배 후보는 “좋은 말보다 경청이 더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듣고 데이터로 분석해 정책으로 연결하는 문제 해결형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도권 토론에서는 양 후보의 당적 변경 이력이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탈당을 반복하면서 과연 어떤 정치적 정체성과 어떠한 신념을 갖고 계시느냐”고 물었고, 함진규 후보도 “정치 25년 동안 8번의 당적 변경은 처음 본다”며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민주당에선 검수완박 찬성 요구 등에 신념을 지키려다 발생한 일들”이라며 “지금은 가장 국민의힘다운 후보”라고 반박했습니다.

양 후보가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에 출마한 가운데 “선수와 심판을 겸하는 것”(함진규), “있어선 안 될 상황”(이성배)이란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양 후보는 당규상 사퇴 의무 규정이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해당 지적을 “이해한다”고 답했습니다.

경기도 발전을 위해선, 양 후보는 첨단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 전환을, 이 후보는 산업·주거·교통을 연결한 ‘3축 5핵심’ 설계를, 함 후보는 K-반도체 클러스터·교통·주거 혁신을 각각 내세웠습니다.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내달 2일 확정됩니다.

이를 위해 오는 28일 2차 토론회를 열고, 30일부터 양일간 책임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실시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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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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