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오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디오픈 출전권도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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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우(32)가 싱가포르 마지막 날 더블보기 실수를 극복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함정우는 초반 3번홀(파4)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잇달아 놓친 여파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추가해 3타를 줄였다.
함정우는 이날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3번홀(파4) 더블보기, 그리고 바로 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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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함정우(32)가 싱가포르 마지막 날 더블보기 실수를 극복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7,411야드)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싱가포르 오픈(총상금 200만달러) 최종 4라운드.
4타 차 선두로 출발한 함정우는 초반 3번홀(파4)에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잇달아 놓친 여파로 더블보기 실수를 범했지만, 나머지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추가해 3타를 줄였다.
1라운드 공동 1위에 이어 2·3라운드 단독 선두를 달린 함정우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 이날 챔피언조에서 접전을 벌인 캐머런 존(호주·14언더파)을 2타 차 2위로 따돌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통산 4승을 거둔 함정우는 본인의 아시안투어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아울러 아시안투어 '특급'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하나인 이번 싱가포르 오픈에는 오는 7월 로열 버크데일에서 개최되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 2장이 걸려 있는데, 디오픈행 티켓이 없는 함정우도 이번 우승으로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함정우는 이날 2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3번홀(파4) 더블보기, 그리고 바로 4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함정우가 7번 홀까지 타수를 유지한 상황에서(3타 차 선두) 기상 악화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이후 경기가 재개되면서 코스로 돌아온 함정우는 12번 홀까지 지루한 파를 이어갔다. 그 사이 캐머런 존이 9번홀과 12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2개를 추가하면서 둘은 1타 차까지 좁혀졌다.
13번홀(파4)과 14번홀(파3)에서는 두 선수 모두 연속 버디로 맞섰다. 17번 홀까지 불안한 1타 차 선두를 지키던 함정우는 18번홀(파5) 버디로 우승을 자축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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