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 추경호, 대구 대진표 확정…양당 총력전
[앵커]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선출되며 대구시장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은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총출동해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극심했던 공천 갈등 끝에,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추경호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유영하 의원을 꺾은 추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무너지면 보수는 풀뿌리까지 무너진다"며 "보수의 심장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대구에서 추경호가 승리의 돌풍을 일으켜 보수 재건의 출발점을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에는 행정통합과 신공항 문제 등 현안을 함께 해결할 '공동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 "청년들이 대구에서 배우고, 꿈꾸고, 실현하는 도시, 사다리가 튼튼한 대구를 만들겠습니다."]
공천 잡음에는 사과하며, 컷오프를 수용한 주호영 의원에게 선거 지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물량공세로 대응했습니다.
김부겸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현역 의원 4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는 "이번에는 바꾸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부겸/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 "저 김부겸을 이번에 회초리로 써주십시오. 이번에야말로 대구가 국민의힘에 혼을 내셔야 이 나라가 삽니다."]
당 지도부도 현안 해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AX 인공지능 전환 수도 만드는 데에 당이 앞장서겠습니다. TK 신공항 만드는 데에 당의 이름으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다만, 보수 결집을 의식한 듯 "민주당이 아닌 김부겸의 얼굴로 선거를 치르겠다", "중앙당은 선거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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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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