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번째 경인더비, SSG ‘판정승’

황성규 2026. 4. 2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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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kt 타선 묶고 최정마저 홈런 2방
타케다 호투 2승… kt, 3차전 대승 마무리


프로야구 올 시즌 첫 ‘경인더비’의 승자는 인천 SSG랜더스였다. SSG는 수원 kt wiz를 상대로 주말 3연전 중 2승을 따내며 판정승을 거뒀다.

SSG는 3연전의 1·2차전을 미리 잡고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지난 24일 첫 경기에선 선발 김건우를 앞세워 현 시점 외국인 용병 중 최강자로 꼽히는 보쉴리를 꺾었다. 김건우는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팀 타율 1위의 kt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석에선 최정이 홈런 2방으로 힘을 보태며 SSG가 5-0으로 승리,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튿날인 25일에는 타케다가 호투를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타케다는 시즌 초반 부침을 겪으며 2군까지 다녀왔지만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kt 선발 고영표는 5이닝을 던지며 2실점했으나 타선의 침묵 속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날 4타수 무안타에 그친 SSG 박성한은 개막 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22경기에서 멈춰야 했다.

26일 경기에선 타선이 다시 살아난 kt가 SSG를 12-2로 대파했다. kt는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를 잡아내며 스윕을 면했다. 이날 4번 장성우가 3안타(1홈런) 5타점을, 5번 힐리어드가 2안타(2홈런) 6타점을 기록하며 중심타자 2명이 11타점을 쓸어담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선발 오원석은 6이닝 2실점의 안정된 피칭으로 시즌 3승째를 거뒀다.

/황성규·백효은·이영선 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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