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골 잔치’에도 웃지 않은 황선홍 감독…”썩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종관 기자 2026. 4. 2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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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은 대승에도 웃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울산 HD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12점과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섰다.

이날 디오고, 마사, 루빅손, 정재희 등을 선발로 내세운 대전은 전반 16분, 루빅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재희, 디오고가 골 망을 흔들며 전반부터 리드를 3점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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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울산)]

황선홍 감독은 대승에도 웃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6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에서 울산 HD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12점과 함께 리그 7위로 올라섰다.

대전이 울산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디오고, 마사, 루빅손, 정재희 등을 선발로 내세운 대전은 전반 16분, 루빅손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정재희, 디오고가 골 망을 흔들며 전반부터 리드를 3점 차로 벌렸다. 그리고 후반전에 마사의 쐐기골까지 터졌고, 이동경에게 추격골을 내줬으나 경기를 4-1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다만, 마사의 부상이 우려된다. 마지막 실점 장면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우리 팀의 퀄리티를 보여준 장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울산전 승리로 반등의 서막을 알린 대전이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빌드업 체계를 바꿨지만 원활하지 않았다. 그래서 안정적인 구조로 다시 바꿨다. 그것이 선수들에게 익숙해진 것 같다. 또 숫자 싸움에 대한 부분도 개선됐다.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마냥 웃지는 못했다. 경기 막판에 마사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에 황선홍 감독은 “공중에서 허리부터 떨어지면서 이완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라.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골절의 의심되지만 확실한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한다. 심한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사가 그 역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있다. 마사가 빠르게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만일 장기 부상을 당했다면, 상황에 따라서 다른 카드를 생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FC서울, 울산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강팀 킬러’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대전이다. 이를 두고 황선홍 감독은 “우연은 아니다. 선제골 이후엔 상대가 5~6백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답답해지는 부분도 있다. 오늘같이 안정감 있게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본다. 거기에 맞게 계속해서 준비를 해 나가겠다. 실점이 줄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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