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봄에 우승하는 이유와 풀어야 할 숙제 [KLPGA 덕신E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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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이예원이 합계 12언더파로, 올 시즌 첫 우승 및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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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졌다.
그 결과,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이예원이 합계 12언더파로, 올 시즌 첫 우승 및 KLPGA 투어 통산 10승을 차지했다.
이예원은 공식 우승 기자회견에서 "항상 봄에 좋은 성적이 나와서 기대를 했는데 이렇게 진짜 우승하게 되었다. 통산 10승을 빠르게 달성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봄에 잘 치는 이유에 대해 이예원은 (마치 준비라도 한 것처럼)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면서 "첫 번째는 코스 상태다. 봄이라 아직 잔디가 올라와 있지 않은 곳도 있고, 그린 스피드가 빨라서 방어적인 플레이를 잘해야 하는데.. 그런 플레이를 잘하다 보니 성적이 좋게 나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예원은 "그리고 두 번째는 체력적인 부분이다. 훈련을 다녀온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시즌 초반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아 자신 있게 경기를 해서 성적이 더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은 최종라운드 전략에 대해 "코스가 많이 어렵다 보니 타수를 많이 줄이는 것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초반에는 스코어를 지키려는 플레이를 했다"며 "그러다가 버디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많이 붙었고, 이후에는 매 홀 버디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고 마지막 날 경기를 돌아봤다.

올 시즌 몇 개 대회는 성적이 좋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이예원은 "아직 너무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답답하진 않았고, 개막전에서 우승을 놓쳐 아쉬운 상태로 한국에 와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히면서 "샷 감은 매 경기 좋았는데 퍼트가 잘 안돼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고 생각하고, 이번 대회는 퍼트까지 잘 도와주면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시즌 후반에도 잘 해야 한다는 숙제를 풀어야 하는 이예원은 "작년 봄에 인터뷰했을 때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켜지지 않아서 시즌 끝날 때쯤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예원은 "매년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준비를 많이 하는데 올해도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하반기 때의 나를 믿어보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예원은 "한약도 먹고 체중이 빠지지 않도록 음식을 많이 먹으려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힘들어서 시즌 중에 운동을 거의 못했는데 올해는 운동도 하고 유산소도 하면서 체력을 유지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KLPGA 투어 통산 10승의 의미를 묻자, 이예원은 "10승을 채웠다는 것이 굉장히 뜻깊고 많은 의미가 있지만, 앞으로를 위해서 너무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승수를 쌓아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이예원은 "올 시즌 3승이 목표다. 매년 3승을 했지만, 3승을 해왔다는 것은 스스로 칭찬을 해주고 싶다. 올해도 3승 이상을 하면 좋겠지만.. 3승만 하더라도 만족스러운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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