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347850), 지방간 감소율 입증…차세대 치료제 가능성 부각

허상민 2026. 4. 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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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디파마텍

디앤디파마텍(347850)은 2014년에 설립된 바이오 기업으로 GLP-1 기반 펩타이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3월 오랄링크 플랫폼 기술을 멧세라에 기술이전했으며, 이외 주요 파이프라인은 DD01, TLY012, NLY02 등이 있다.

첫 번째 투자포인트는 MASH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결과 기대감이다. 임상 2상 12주차에 진행된 1차 평가지표 결과, 동사의 DD01은 모든 투약군의 76% 환자가 30% 이상 지방간 감소를 보였다. 이는 현재 MASH 치료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서보드타이드가 48주 기준 77% 지방간 감소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대사성 질환 치료제 특성상 투약 기간이 길수록 효과가 확대되는 경향을 고려할 때, 향후 48주 데이터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다.

MASH 임상의 유효성 판단은 생검에 의존하기 때문에, 2차 지표가 긍정적이더라도 최종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한다. 다만 임상 2상 이상 단계에서 기술이전이 가능한 인크레틴 계열 파이프라인은 현재 DD01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부각된다.

두 번째 투자포인트는 주식 및 사채 발행 한도 상향에 따른 자금 조달 전략이다. 동사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 발행 한도를 4배 확대하고, BW와 CB의 발행 한도도 대폭 상향했다. 이에 지난 15일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인 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000억 원 규모를 크게 초과하는 오버부킹으로, 동사의 기술력에 대한 투자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다. 또 지난 16일 화이자와 경구용 제형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하며 오랄링크 플랫폼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함을 입증했다.

종합적으로 동사는 GLP-1 기반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과 기술이전 기대감이 유효한 상황이다. 이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을 고려해 투자 의견 'BUY'를 제시한다.
▲ 허상민

/허상민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sangmy3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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