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프로 데뷔 첫 등판서 5이닝 무실점 선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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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와 3라운드 29순위의 고졸 새내기 선발 싸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 투수 선발 데뷔전 맞대결 승자는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19)이었다.
박준현은 그동안 2군에서 4차례 선발 등판하면서 1군 데뷔를 준비해왔다.
키움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박준현은 팀 1년 선배인 정현우에 이어 고졸 신인 13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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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와 3라운드 29순위의 고졸 새내기 선발 싸움.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고졸 신인 투수 선발 데뷔전 맞대결 승자는 전체 1순위로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박준현(19)이었다.
박준현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안방 경기에 프로 첫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줬다. 투구수는 95개. 속구(57개) 최고 구속은 시속 159㎞(평균 154㎞)가 나왔고 슬라이더(31개) 또한 최고 시속 146㎞(평균 시속 141㎞)를 찍었다. 박준현은 그동안 2군에서 4차례 선발 등판하면서 1군 데뷔를 준비해왔다.
프로 1군 데뷔전이었으나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2회초 무사 만루, 3회초 2사 1, 2루, 4회초 무사 1, 2루, 5회초 무사 1, 2루 실점 위기에서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원래 80개 투구를 계획했으나 승리투수 요건이 갖춰지고 호투가 이어지면서 90개를 넘겼다. 키움이 2-0, 승리를 거두면서 박준현은 팀 1년 선배인 정현우에 이어 고졸 신인 13번째 데뷔 첫 경기 선발승을 기록했다. 키움은 3연승.
박준현과 선발 맞대결한 삼성 장찬희(19)는 3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했다. 장찬희는 그동안 구원으로만 등판했는데 최원태가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게 되면서 이날 데뷔 처음 선발 등판했다. 삼성의 방망이가 침묵하면서 장찬희는 패전 투수가 됐고, 삼성은 7연승 뒤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박병호 키움 잔류군 선임코치의 은퇴식도 열렸다. 박병호 코치는 엘지(LG) 트윈스(2005~2010년), 히어로즈(2011~2021년), 케이티(KT) 위즈(2022~2023년)를 거쳐 삼성(2024~2025년)에서 은퇴했었다. 그는 2014년, 2015년 연속해서 홈런 50개를 때려내는 등 6차례 리그 홈런왕에 올랐고, 두 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바 있다.
에스에스지(SSG) 랜더스는 샘 힐리어드(1회 3점, 8회 3점·4, 5호), 장성우(7회 3점·7호)의 홈런포를 앞세운 케이티에 2-12로 패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힐리어드는 리그 데뷔 첫 멀티 홈런을 쳐내면서 개인 최다 타점 기록(6점)을 세웠다.
두산 베어스는 3-3 동점이던 연장 10회말 1사 2루서 터진 박준순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엘지에 4-3, 승리를 거뒀다. 엔씨(NC) 다이노스는 3-3 동점이던 7회초 안중열이 투런 홈런을 치면서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승리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기아(KIA) 타이거즈는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KBO리그는 전날(25일) 117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넘어섰다. 지난해(118경기)를 넘어서는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달성이다. 26일(122경기)까지 219만1215명의 관중(평균 1만7961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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