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데뷔홈런·오선우 투런포 빛 바랬다' KIA, 롯데와 11회 접전 끝 무승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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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을 11회까지의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3차전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중반 역전을 허용해 2-5까지 뒤처졌던 KIA는 7회말 오선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4-5 한 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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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1회말 추가점 없어 뒤집기 실패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3차전을 11회까지의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KIA는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 3차전 경기에서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KIA가 중반 역전을 허용했으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11회 연장 혈투를 펼쳤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 투수 황동하는 4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3회까지는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으나 4회초 상대 선두타자 레이예스와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첫 번째 위기에 몰렸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박민이 수비 도중 왼쪽 어깨 타박상을 입어 교체되는 악재가 겹쳤고, 무사 만루 상황에서 박승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줘 2-2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등판한 최지민이 5회초 노진혁과 전준우에게 각각 솔로 홈런을 내주며 2-4로 리드를 뺏겼다. 이후 조상우와 이태양, 정해영, 성영탁 등 불펜진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을 최소화하며 연장까지 마운드를 지탱했다. 특히 성영탁은 10회와 11회 2이닝을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타선은 이날 홈런 2개를 포함해 총 6안타에 그쳤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재현이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는 박재현의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KIA 구단 역사상 최초의 리드오프 데뷔 홈런(KBO 통산 11번째)으로 기록됐다.
2회말에는 나성범의 2루타와 주효상의 적시타를 묶어 2-0으로 달아났다. 경기 중반 역전을 허용해 2-5까지 뒤처졌던 KIA는 7회말 오선우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4-5 한 점 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마지막 9회말에는 나성범의 안타와 오선우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고종욱의 타구가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연결되며 극적인 5-5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1회말 김도영의 볼넷과 고의사구로 다시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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