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선발승 따낸 '괴물루키' 박준현… '아버지' 박석민, '레전드' 박병호가 건넨 조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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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키움 히어로즈 차기 에이스 박준현이 '아버지' 박석민, '대선배' 박병호에게 특급 조언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키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특히 박준현은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이자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박석민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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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데뷔전에서 승리를 따낸 키움 히어로즈 차기 에이스 박준현이 '아버지' 박석민, '대선배' 박병호에게 특급 조언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키움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키움은 10승15패를 기록하며 단독 9위에 위치했다.

이날 경기는 신인 투수 박준현과 장찬희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준현은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으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이자 프로야구 레전드 출신 박석민의 아들로도 유명하다.
더불어 박준현은 안우진과 비슷한 투구 스타일로 키움 팬들에게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안우진처럼 시속 150km 중,후반 패스트볼을 뿌리고 변화구 주구종도 안우진과 같은 슬라이더다.
키움은 박준현에게 신인 계약금으로 7억원을 안겨줬다. 이는 장재영(9억원) 이후 구단에 역대 2번째 최고액이고 안우진(6억원)보다 높은 금액이었다. 키움 구단의 기대치를 설명하는 액수다.
1군 데뷔전마저 박병호의 은퇴식날로 맞췄다.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가 내야수들로부터 공을 전달받은 뒤 직접 박준현에게 공을 넘겨줬다. 이후 박병호는 그라운드를 퇴장했다. 히어로즈 최고 레전드가 차기 에이스에게 키움을 부탁하는 장면처럼 보였다.
박병호의 기운을 받아서였을까. 박현준은 경기 초반부터 시속 150km 중,후반대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2회초 무사 만루, 5회초 1사 1,2루 위기가 있었으나 압도적인 구위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박준현의 이날 최종 성적은 5이닝 무실점 4피안타 4사사구 4탈삼진. 최고 구속은 무려 시속 158.7km였다. 데뷔 첫 경기에서 선발승을 따냈다. KBO리그 역대 35번째, 신인선수로는 25번째, 고졸 신인선수로는 13번째, 팀 4번째 대기록이었다.

박준현은 경기 후 "경기 초반에 급했던 것이 있고 제구도 잘 안됐는데 코치님께서 중간에 조언을 해주셨다. 그 덕분에 제가 오늘 선발승을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형들이 차분하게 던지라고 해서 위기 때 잘 마무리했다"고 선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께서 경기 전에) 맞더라도 계속 (승부를) 들어가고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며 아버지 박석민과의 경기 전 일화도 털어놓았다.
끝으로 박병호 은퇴식날 던진 것에 대해서는 "코치님이 일주일 전부터 알려주셨는데 영광스러운 자리이기 때문에 오늘(26일)을 위해서 잘 준비했다"며 "긴장을 했는데 박병호 코치님께서 (경기 시작할 때 공을 건네주며) 신경 쓰지말고 할 거 하라고 말씀해주셔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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