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1위 지킨 삼성카드 … 신한, KB 맹추격에 2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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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삼성카드에 연간 순이익 선두 자리를 내줬던 신한카드가 올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며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업계 3위 자리를 탈환한 KB국민카드는 신한카드와 격차를 줄이며 선두권 진입에 나섰다.
순이익이 15.3% 줄었지만 2위인 신한카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지난해 1분기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가 434억원이었는데 올해 79억원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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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는 27% 늘어 선두권 위협

2년 연속 삼성카드에 연간 순이익 선두 자리를 내줬던 신한카드가 올 1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며 2위 자리에 머물렀다. 업계 3위 자리를 탈환한 KB국민카드는 신한카드와 격차를 줄이며 선두권 진입에 나섰다.
26일 국내 주요 카드사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집계한 결과 기업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리며 올해 치열한 순위 다툼을 예고했다.
2024년 카드업계 1위에 오른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156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순이익이 15.3% 줄었지만 2위인 신한카드 역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1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신한카드의 1분기 순이익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스타벅스·무신사 등 다양한 제휴처를 확보하면서 덩치를 키웠지만 판매관리비 등 비용도 함께 증가하면서 실적이 크게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과거 카드업계의 절대강자였던 신한카드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4767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2007년 LG카드 합병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작년 삼성카드와의 연간 순이익 격차는 1692억원으로 2024년(925억원)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 국민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가 434억원이었는데 올해 79억원으로 좁혀졌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해 초 신한카드 구원투수로 박창훈 사장을 임명했다. 부사장을 거치지 않고 본부장에서 사장으로 직행한 파격 인사였다. 하지만 여전히 신한카드는 삼성에 뒤지고 KB의 추격까지 허용하는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한카드는 임원 성과급 반납, 임원실 규모 축소 등 비용 절감은 물론 영업소 대폭 감소 등 각종 쇄신책을 총동원하고 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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