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후텐마 日반환, 충분한 길이 대체 활주로 있어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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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돌려받기 위해 이전 예정지인 헤노코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이 충분한 길이의 활주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비행장을 반환할 수 없다는 견해를 문서에 다시 담았다.
앞서 미 국방부(전쟁부)는 활주로 길이 문제에 대한 회계감사원(GAO) 지적에 '일본과 계속 협의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일본 정부 책임이며 적합한 활주로가 선정되지 않으면 후텐마 비행장이 반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작년 9월 답변한 사실이 올해 2월 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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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후텐마 비행장을 돌려받기 위해 이전 예정지인 헤노코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이 충분한 길이의 활주로가 확보되지 않으면 비행장을 반환할 수 없다는 견해를 문서에 다시 담았다.
![일본 오키나와 후텐마 비행장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6/yonhap/20260426173503449udio.jpg)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런 견해는 미국 정부의 2027회계연도(2026년 10월∼2027년 9월) 예산 교서 관련 자료에 담겼으며, 이 문서는 활주로 선정이 일본 정부 책임이라고 명시했다.
앞서 미 국방부(전쟁부)는 활주로 길이 문제에 대한 회계감사원(GAO) 지적에 '일본과 계속 협의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일본 정부 책임이며 적합한 활주로가 선정되지 않으면 후텐마 비행장이 반환되지 않을 것'이라고 작년 9월 답변한 사실이 올해 2월 미 언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이즈미 신이치로 방위상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일·미 간 인식 차이는 없다"며 헤노코 이전 뒤에는 후텐마 비행장이 반환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 후텐마 비행장 활주로는 길이가 2천740m인 데 반해 헤노코에는 1천800m 길이 활주로 2개가 V자 형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긴급하게 길이가 긴 활주로가 필요하게 될 경우 민간 시설을 사용하기로 합의한 상태지만, 아직 요건에 맞는 대체 활주로가 지정돼있지 않았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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