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액티브ETF 명암 한달 수익률 격차 20%P

추경아 기자(choo.kyoungah@mk.co.kr) 2026. 4.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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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동시 출격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상품 간 수익률 격차가 20%포인트 가까이 벌어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상장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지난 24일 기준 수익률 -5.9%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3월 17일 상장한 뒤 약 14%의 수익률을 올렸다.

현재까지 비교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낸 ETF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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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코스닥 수익률 -6%
PLUS 코스닥 150은 14%
소부장 비중이 성적 갈라

지난달 동시 출격한 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의 상품 간 수익률 격차가 20%포인트 가까이 벌어지고 있다. 코스닥이 25년8개월 만에 1200선에 다시 올랐지만, ETF 선택에 따라 투자자가 체감하는 온도차가 확연히 다른 셈이다. 아직까지 바이오와 반도체 소부장 업종에 대한 편입 시기와 비중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10일 상장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는 지난 24일 기준 수익률 -5.9%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자산운용의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3월 17일 상장한 뒤 약 14%의 수익률을 올렸다. TIME 코스닥액티브와 같은 날 출시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 수익률은 8.5% 수준이다.

현재까지 비교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낸 ETF는 'PLUS 코스닥150액티브'가 유일하다. 해당 ETF 수익률은 코스닥150지수 수익률(3.25%) 대비 10.7%포인트 높다.

이들 상품은 상장 초반 코스닥 시가총액 '톱'을 달리던 삼천당제약 주가 급락 등으로 코스닥이 흔들리며 동반 수익률 고전을 겪었다. 이후 반등 과정에서 운용 전략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갈렸다. 액티브 ETF는 매니저 판단에 따라 종목 편출입이 자유로운 만큼 자산 재배분 전략이 성과 편차를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테마 순환이 빠르고 변동성이 큰 코스닥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TIME 코스닥액티브'는 바이오 비중을 크게 줄이고 실리콘투, 비츠로셀, 파두 등으로 핵심 종목을 교체하며 가장 활발한 리밸런싱을 단행했다. 이달 초 비중을 확대한 비츠로셀과 실리콘투가 각각 47%, 18%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했으나 초기 하락폭이 컸던 탓에 누적 수익률은 아직 마이너스권에 머물고 있다.

'KoAct 코스닥액티브'는 에코프로 비중을 확대하고 에코프로비엠을 편입한 점이 특징이다. 초기 주요 편입 종목이었던 성호전자는 초기와 동일하게 7%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상장한 'PLUS 코스닥150액티브'는 초기 구성 종목인 비나텍, 더블유씨피, 씨어스 등의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추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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