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때 골프 시작한 최찬, 15년 만에 KPGA투어 생애 첫 승 “꿈만 같다” [SS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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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육성이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년차 무명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첫 KPGA투어 우승으로 2022년 데뷔 후 지난대회까지 벌어들인 총상금(약 1억75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3억원을 거머 쥐었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공동 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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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설움 딛고 데뷔 4년, 32개 대회만의 쾌거
뉴질랜드 강훈 동력 “숏게임 보완” 신의 한 수
“실감나지 않아 얼떨떨, 더 많이 우승하고파”

[스포츠서울 | 장강훈 기자] 결국은 육성이다. 젊은 기대주에게 기회를 주고, 철저한 준비와 불굴의 의지로 기회를 쟁취하는 구조. 프로스포츠가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장 빠른 길이다.
시즌 두 번째 대회로 열린 2026 KPGA 우리금융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은 이 공식을 철저히 따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스타, LIV골프에서 경력을 쌓고 있는 교포, 해외투어를 경험하고 돌아온 영건 모두 ‘무명의 절실함’ 앞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4년차 무명 최찬(29·대원플러스그룹)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찬은 26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파71·7018야드)에서 열린 우리금융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바꿔 4타를 줄였다.
공동선두로 출발했는데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로 벌리는 완벽한 우승. 살떨리는 우승경쟁 속 쟁쟁한 경쟁자들의 추격을 끝내 뿌리쳤다. 생애 첫 KPGA투어 우승으로 2022년 데뷔 후 지난대회까지 벌어들인 총상금(약 1억75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3억원을 거머 쥐었다.

최찬은 “우승할줄 꿈에도 몰랐다. 꿈 같다”며 실제로 얼떨떨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16번홀(파5) 티샷이 왼쪽으로 감겼다. 두 번째 샷을 끊어가야 했는데, 핀 위치가 어려운 것을 보고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했다. 세 번째 샷이 홀에 붙어서 버디를 한 뒤 ‘두 홀만 잘 버티면 우승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생애 첫 우승 도전이라는 큰 중압감 속에서도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동력은 부단한 노력. 다소 늦은 나이인 14세 때 부친을 따라 골프 연습장에 간 게 처음이었으니, 노력의 밀도를 짐작할 만하다.
지난해 투어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지만, 공동 4위에 그쳤다. 종전 개인 최고 성적. 최찬은 “숏게임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족함을 보완하기 위해 뉴질랜드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주위 추천으로 뉴질랜드 오픈에도 출전했다.
그는 “뉴질랜드에서 바람을 연구하고, 숏게임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뉴질랜드 오픈에서 자신감을 찾은 게 시즌 초반부터 좋은 기세를 유지한 원동력”이라며 “앞으로 더 많이 우승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시즌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독식한 뒤 LIV 골프에 진출했던 장유빈은 한때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백나인에서 1타를 잃어 공동 2위에 올랐다.
2023·2024년 챔피언 임성재는 공동 39위(2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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