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없인 오픈AI 없다…늘 최상위 파트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없이는 오픈AI도 없습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픈AI 코리아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GPT-5.5의 강력한 성능의 배경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만큼 한국이 오픈AI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파트너라는 얘기다.
제이 총괄은 이어 "오픈AI가 만드는 AI 생태계에서 한국은 언제나 최상위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반도체 회사와 전방위 협업
얼리어답터 성향 한국 사용자
GPT의 강력한 경쟁력 원천
에이전틱 강화한 GPT-5.5
클로드와 경쟁우위 자신감

"대한민국 없이는 오픈AI도 없습니다."
올리버 제이 오픈AI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총괄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오픈AI 코리아 사무실에서 매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GPT-5.5의 강력한 성능의 배경에는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과의 파트너십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픈AI는 'GPT-5.5'를 발표하며 빅테크의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또 한번 치고 나갔다. GPT-5.5는 챗GPT와 함께 오픈AI의 코딩 에이전트인 '코덱스'에 탑재됐다. 제이 총괄은 "이번 모델은 실제 업무를 대리 수행하는 '에이전트' 업무에 특화돼 있다"면서 "코딩이나 재무 관련 엑셀 같은 전문적인 작업을 능숙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이 총괄은 최근 코딩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낸 앤스로픽의 클로드와 경쟁에서도 우위를 확신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 파트너사와의 협업이 좋은 결과물로 이어어질 것이란 점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지난해 10월 오픈AI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에 달하는 D램 메모리를 요청하면서 국내 메모리 업계가 대호황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샘 올트먼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대규모 투자를 논의할 때만 해도 투자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았다"면서 "지금은 한국 반도체 회사와 협업을 통해 양질의 인프라스트럭처를 깔았고, 최근 코덱스 확산도 이 같은 인프라를 기반으로 일궈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국 회사들과 만든 AI 인프라가 클로드를 이길 수 있는 카드라는 얘기다.
오픈AI는 올해를 '에이전틱'이 주류가 되는 원년으로 내다봤다. GPT-5.5의 핵심 기능 역시 AI가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PC 화면을 보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조작하는 '컴퓨터 사용(Computer use)'이다.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긴 호흡의 전문적인 업무를 독립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
제이 총괄은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지식 노동자가 에이전트 도구의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퇴근 전 AI 에이전트 10~20개를 설정해 두면, 다음 날 필요한 업무를 모두 완성해 놓는 세상이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AI 시대를 연 챗GPT의 미래는 '슈퍼앱'이다. 오픈AI가 최근 에이전트 앱 '오픈클로'의 설립자 페터 슈타인베르거를 전격 영입한 것도 슈퍼앱 개발을 위해서다. 출시 전부터 소셜미디어에서 '덕트 테이프'라는 이름으로 화제를 모았던 차세대 이미지 생성 모델 '챗GPT 이미지 2.0'도 오픈AI의 또 다른 비밀병기다. 제이 총괄은 "외국어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돼 한국어가 포함된 이미지도 훨씬 정교한 품질로 생성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제이 총괄은 최근 1년 새 한국을 7번이나 방문했다. 그만큼 한국이 오픈AI에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파트너라는 얘기다.
그는 "반도체 칩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생태계를 아우르는 '풀스택'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면서 "특히 한국 얼리어답터들의 날카로운 피드백 또한 오픈AI 제품 고도화에 절대적 기준"이라고 치켜세웠다. 제이 총괄은 이어 "오픈AI가 만드는 AI 생태계에서 한국은 언제나 최상위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강영운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우린 고유가 지원금 최대 60만원 받는다”…내일부터 1차 지급 시작 - 매일경제
- “경차 따위가 감히 벤츠 앞질러”…보복하다 ‘217cm 최홍만’ 나오면? [최기성의 허브車] - 매일
- 트럼프 “총격은 이란전쟁과 무관…30대 남성 ‘아픈 사람’ 단독 범행” - 매일경제
- “돈 부족해도 내 집 산다”…정부가 밀어주는 ‘생애 최초 주택’ 의 비밀 [캥거루족 탈출기⑮]
- ‘트럼프 만찬장’ 총들고 돌진한 30대男 알고보니…명문대 공학도 출신 교사 - 매일경제
- “굴착기 몰다 사망한 내 남편, 보험금 안준답니다”…보험사의 주장은 [어쩌다 세상이] - 매일
- 서학개미, 한 달 새 4100억 베팅한 ‘이 종목’…이번에도 정답일까? - 매일경제
- [속보] 로또 1등, 16명 ‘18억 대박’…6·13·18·28·30·36 - 매일경제
- [속보]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평택을에 유의동 - 매일경제
- 이정후, 장외포 작렬! 대패에 낙심한 자이언츠팬 달랬다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