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에 양배추, 달걀 함께 먹었더니…체중에 큰 변화가?

김용 2026. 4. 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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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은 과식을 불러올 수 있다.

밥이나 면, 빵을 먹기 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하면 전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의사의 주장이 나왔다.

달걀은 단백질이 많고 포만감이 커서 밥을 덜 먹을 수 있다.

달걀은 몸에 잘 흡수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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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 양배추...장 속의 환경 좋게 하고, 전체 영양 대사에 기여
양배추는 위 건강에 좋고 혈전 생성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배고픔은 과식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런 식습관이 잦으면 살이 찔 수 있다. 혈당, 비만을 연구하는 학술 단체는 "너무 배고플 때 외식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집에서도 마찬가지다. 탄수화물(밥, 면, 빵, 감자 등)을 먹기 전에 혈당을 크게 올리지 않는 음식을 먼저 먹자. 포만감을 유발해 과식을 막아 비만 예방에 좋다. 혈당 조절에도 기여한다. 공복에 먹는 양배추, 달걀도 이런 역할을 한다.

밥보다 달걀-양배추 먼저 먹었더니...식사량이 줄었다

밥이나 면, 빵을 먹기 전에 "달걀을 먼저 섭취하면 전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는 의사의 주장이 나왔다. 달걀은 단백질이 많고 포만감이 커서 밥을 덜 먹을 수 있다. 맞는 말이다. 달걀을 양배추와 함께 먹으면 장 속의 환경을 좋게 하고, 전체적인 영양 대사에 도움이 된다. 두 식품의 '음식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그릭 요거트(요구르트)에 삶은 달걀을 곁들이고, 올리브유를 추가하면 혈당 스파이크(급상승) 억제에 도움이 된다.

달걀은 '완전 단백질'?...필수 아미노산 고루 들어 있다

달걀은 몸에 잘 흡수되는 동물성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콩, 두부 등)과 달리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갖춰져 '완전 단백질'로 불리기도 한다. 달걀 1개에 6 g 정도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다. 아침에 2개 먹으면 12 g 이상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점심, 저녁 때 육류, 생선, 콩류, 두부 등을 추가하면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달걀 2개의 경우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면 흰자만 먹어도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위에 좋은 음식으로 유명한 양배추...혈관병 예방에 기여

양배추는 위장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U, K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손상된 경우 재생에 도움이 된다. 아침 공복에 좋은 음식이다. 간에 남은 지방을 처리하여 지방간 예방-관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설포라판 성분은 혈관 속의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활성화한다. 심장병,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등 혈관병 예방에 기여한다.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이 천천히 오르게 해 혈당 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다.

열에 약한 양배추 영양소...살짝 데치거나 볶는 게 좋아

양배추 속의 영양소는 대부분 열에 약하다. 익히더라도 살짝 데치거나 볶는 게 좋다. 혈당 조절에 좋은 식이섬유가 일부 파괴되는 즙, 주스 형태보다는 생 그대로 먹는 게 좋다. 전날 먹기 좋게 잘라 놓으면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다. 양배추 겉잎을 2~3장 떼어 놓고, 바깥쪽 잎으로 싸서 보관하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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