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 이예원, KLPGA 통산 10승…역대 16번째

박민영 선임기자 2026. 4. 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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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차 이예원(23·메디힐)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편 이예원에 앞서 고(故) 구옥희, 정길자, 고우순, 강춘자, 김미현, 신지애, 서희경, 박성현, 장하나, 고진영, 김효주, 유소연, 박민지, 이정민, 박지영 등이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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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신EPC 챔피언십서 시즌 첫승…상금랭킹 1위 올라
이예원이 3라운드 6번 홀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차 이예원(23·메디힐)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이예원은 26일 충북 충주의 이븐데일GC(파72)에서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그는 박현경(9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예원이 통산 10승 달성을 자축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LPGA

시즌 첫 승이자 KLPGA 투어 역대 16번째 통산 10승. 2022년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이예원은 이듬해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3승씩을 거둔 뒤 이번 시즌 5번째 대회에서 두 자리 승수를 달성했다. 앞서 9승 중 7승을 5월이 가기 전에 수확한 ‘봄의 여왕’은 올해도 일찌감치 마수걸이 우승을 신고하면서 여유롭게 시즌을 운영할 든든한 밑천을 마련했다.

전날 2라운드에서 7타를 줄여 공동 40위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한 이예원은 이날 3번 홀(파3)에서 3퍼트로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후 11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기록해 승기를 잡았다. 우승 상금 1억 8000만 원을 받은 그는 시즌 상금 랭킹 6위에서 1위(3억5307만 원)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경기 후 “통산 10승이 예상보다는 조금 빠르게 이뤄졌다. 봄을 좋아하는데 올 시즌에는 가을에도 잘하고 메이저 대회에서도 우승해 3승 이상을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조 등 4명이 공동 3위(8언더파)를 차지했고, 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재희는 1타를 잃고 박민지, 방신실 등과 나란히 공동 7위(7언더파)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이예원에 앞서 고(故) 구옥희, 정길자, 고우순, 강춘자, 김미현, 신지애, 서희경, 박성현, 장하나, 고진영, 김효주, 유소연, 박민지, 이정민, 박지영 등이 K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박민영 선임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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